게임업계가 준비한 1월 따끈한 신작은?

컴투스홀딩스, 차세대 방치형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 출시
크래프톤, 스팀에 프로스트레인 등 6종 게임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 '롬' 23일 베타 테스트 실시
황성완 기자 2024-01-21 05:13:01
국내 게임업계가 갑진년을 맞아 신작들을 출시하고 있다. 그 중 1월 달에 출시한 따끈한 작품들을 살펴보자.

먼저,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7일 넷마블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뒤를 이을 '소울 스트라이크'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9개 국가 선출시를 통해 라이브 서비스 안정성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키우기 게임 트렌드와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결합한 작품이다.
컴투스홀딩스가 지난 17일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 스틸컷. /사진=컴투스홀딩스

키우기 게임 특유의 성장과 스킬 액션과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가 특징이다. 특히, 999여종의 영혼 장비 조합을 통한 외형 꾸미기도 가능하다.

동료 시스템과 다양한 던전 및 도전 콘텐츠, 나만의 공간을 꾸며 나가는 '쉘터' 콘텐츠 등도 마련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컴투스홀딩스와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손잡고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티키타카 스튜디오는 전작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주목받았다. 

게임 소개 페이지에서 다양한 사전 예약 보상과 주요 게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팀에 정식 출시된 '프로스트레인' 게임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도 자사가 운영하는 '정글 게임랩 1기' 교육생들이 출시한 6개의 게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2023년 하반기 크래프톤이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크래프톤 정글’의 파일럿 형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영화 '설국열차'처럼 이동하는 열차 세계에서 생존하는 덱빌딩 '프로스트레인' ▲드릴머신을 타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채굴 액션 '언더마이너' ▲중력장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중력 조작 액션 '그라비티아' ▲네크로맨서가 되어 적을 물리치는 뱀서류 로그라이크 '네크로 럼블' ▲해킹으로 조작하는 캐릭터를 옮기며 싸우는 FPS 액션 '메뉴버' ▲보드 타일을 이동하며 몬스터와 전투하는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를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는 롬:리멤버 마제스티. /사진=래드랩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레드랩게임즈와 협업해 만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 

롬은 기존 모바일 MMORPG와 클래식 RPG에서 느낄 수 있었던 득템과 성장,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여기에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대규모 전투가 펼쳐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모든 이용자가 영지전과 공성전, 크로스 월드 기반 군주전 등의 대규모 전투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저사양 최적화에 집중했다.

롬에서 이용자는 자유로운 PK를 만나볼 수 있다. PK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반면, PK에 대한 대가도 확실하도록 설계했다. 광범위한 PK 지역이 존재하나, 현상수배 및 감옥 시스템을 구현하면서 PK의 밸런스를 맞췄다.

또 강한 길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가드 시스템이라는 안전 장치를 마련하는 등 하드코어 MMORPG 내에서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를 위한 안전장치를 준비했다. 아울러 1:1 개인 거래와 서버 거래소, 월드 거래소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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