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껴안은 진옥동 회장...신한금융, 개미마을에 '온기' 배달했다

권오철 기자 2024-01-29 00:02:53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개미마을에서 정지호 신한파트너스 사장(맨 왼쪽),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맨 오른쪽)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구랍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5000만원과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 지원과 함께 약 3만5000장의 연탄 및 난방용품을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함께해 매우 뿌듯하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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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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