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은행장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등은 우리"

우리은행, 2024 경영전략회의 개최
'1등 은행' 경험 저력 보여줄 것 다짐
권오철 기자 2024-01-29 11:17:33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행장은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 달성’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조 행장은 “올해는 우리가 준비한 영업 동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라며, “1등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조 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 아래 올해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 공유와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또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IT 경쟁력 제고 ▲경영 체질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대 경영방향에 따라 전문가다운 역량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 선도 은행’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27일 열린 2024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1등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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