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150억원 규모 VLAC 2척 수주
2024-01-18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4조5716억원이다.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76.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10월16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17척, 37억달러(4조9000억원)로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83억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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