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신차소식...현대차 코나부터 아우디 A7콰트로까지

아우디코리아, 4-도어 쿠페 PHEV버전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BMW코리아, 소형 프리미엄 SAV '뉴 X1 M35i xDrive' 출시
박재훈 기자 2024-02-11 10:16:42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찾아온 2월에도 완성차 브랜드들이 신차 소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2024 코나를 출시하고 새로운 트림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높였다.

수입차에서는 아우디코리아가 2024년식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을 추가했으며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BMW코리아는 소형 프리미엄 SAV ‘뉴 X1 M35i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2024코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4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또한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선택 사양인 ‘현대 스마트센스’에도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추가해 ▲모던 ▲모던 플러스 ▲프리미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게 했다.

특히 현대차는 2024 코나 모던 트림의 판매 가격을 40만 원 인하해 구매 부담을 낮췄으며, 이외 트림은 일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16만원 ▲모던 플러스 2580만원 ▲프리미엄 2779만원 ▲인스퍼레이션 3120만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46만원 ▲모던 플러스 2510만원 ▲프리미엄 2710만원 ▲인스퍼레이션 3051만원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959만원 ▲모던 플러스 3023만원 ▲프리미엄 3178만원 ▲인스퍼레이션 3495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20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A7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우수한 연비와 다이내믹한 엔진 성능이 지능형 드라이브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작년 7월 출시한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고급스러운 인레이와 가죽소재가 기본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2.0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엔진 252 마력 / 전기모터 142.76 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 kg.m (엔진37.7kg.m / 전기모터 35.69kg.m) 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전성까지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이며, 연비는 엔진 및 전기모터 합산 복합 연비 기준 15.7km/ℓ(도심 14.6km/ℓ, 고속도로 17.2km/ℓ)이다. 전기 모터로 주행 시 전비는 복합 전비 기준 3.0km/kWh(도심 2.9km/kWh, 고속도로 3.2km/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7km(도심 44km, 고속도로 51km)이다.

또한 세 가지의 주행 모드를 운전 상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첫 번째 주행 모드는 EV 모드로, 운전자가 감지할 수 있는 가변 압력 지점을 지나 가속 페달을 밟지 않는 한 차량은 전기로만 구동된다. EV 모드는 차량에 시동이 걸릴 때마다 기본으로 설정된다. 두번째 주행 모드인 배터리홀드 모드는 전기모터는 사용하지 않고 내연기관 엔진으로만 주행하는 모드다.

드라이브 관리 시스템으로 배터리 용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여 추후 정해진 거리를 전기모터만 사용하여 주행할 수 있다. 세번째 모드인 하이브리드 모드는 전기모터와 내연기관 엔진의 상호작용을 통해 최대한 긴 주행 구간을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전체 연료 소비를 최대한 낮출 수 있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한 모드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과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를 기본 적용됐다. 프런트범퍼, 리어범퍼, 디퓨저, 프런트그릴이 세련되고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는 20인치 5-더블 암 스타일 휠,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적용됐으며 앞좌석은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발코나 컴포트 가죽시트로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도어 엔트리 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멀티 컬러), 세레모니 기능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세련된 인상을 자아내며 동시에 안락하고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버츄얼 콕핏과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를 장착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승인된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편의를 한층 더했다.

이 외에도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 스피커, 705와트), 무선충전, 그리고 아우디가 자랑하는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AMI)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시각화 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가 적용되어 보다 쾌적한 차량 실내를 유지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280만원이다. 

BMW코리아, 뉴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BMW M의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 M35i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X1 M35i xDrive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BMW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1 M35i xDrive의 외관은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M 로고가 적용된 전면 수직형 더블 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전면 스포일러, M 전용 사이드 미러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한 19인치 바이-컬러 휠,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및 루프 스포일러 등 M 전용 요소를 통해 역동적인 매력을 완성한다.

실내는 M 알루미늄 헥사큐브 라이트 인테리어 트림과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M 레더 스티어링 휠, M 도어 실 트림, M 페달 등을 장착해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스포츠 시트가 탑재되며, 뒷좌석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공간 역시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540ℓ,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600ℓ까지 확장되며 전동식 트렁크는 발동작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뉴 X1 M35i xDrive에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S 9)이 적용된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보다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를 중심으로 마치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게 차량 기능을 조작하거나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며, 차량용 온디맨드 기능뿐 아니라 음악, 뉴스, 게임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BMW코리아, 뉴 X1 M35i xDrive 인테리어./사진=BMW코리아

또한 BMW 뉴 X1 M35i xDrive에는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하여 개발한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최초로 탑재된다. 새로운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BMW 뉴 X1 M35i xDrive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는 기계식 LSD(차동제한장치)가 앞차축에 적용돼 험로나 악천후 주행 시 높은 견인력을 발휘하며, 코너에서는 우수한 민첩성과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선사한다.

BMW 뉴 X1 M35i xDrive에 기본 적용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조절식 주파수 선택형 댐퍼가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도 노면의 작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편안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거리 알림, 서라운드 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 뉴 X1 M35i xDrive의 가격은 7150만원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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