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의 신차소식…머스탱부터 디펜더까지

포드코리아, 아메리칸 머슬카 '올-뉴 머스탱' 사전계약 실시
JLR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 P400 X ·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라인업 출시
박재훈 기자 2024-01-20 11:11:00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완성차 업계가에 새로운 신차소식들이 나오고 있다. 각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상품성이 향상된 제품들은 올해도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할 예정이다. 우선 지프는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S'의 일부를 공개했으며 포드코리아는 아메리칸 머슬카 7세대 머스탱의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JLR코리아는 오프로드 차량의 대명사인 디펜더의 새로운 모델 '올 뉴 디펜더'를 출시했다. 

지프 프리미엄 전기 SUV '왜고니어S' 티저 이미지.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는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모델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왜고니어 S는 프리미엄 배터리 전기차(BEV)로, 지프의 SUV 라인업 확대를 위한 핵심 모델이다. 왜고니어 S는 올 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으로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왜고니어 S는 어떤 지형이든 주파할 수 있는 4xe 성능과 더불어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 및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은 동급 최초로 LED를 적용했다.

지프는 왜고니어 S 출시에 대해 지프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4xe가 새로운 4x4의 역할을 대체함으로써 지프 브랜드의 비전인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제로 에미션 프리덤은 스텔란티스 그룹이 전개하는 ‘데어 포워드 2030’ 장기 전략의 탄소 중립 목표를 적극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포드코리아가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의 사전 계약을 16일부터 시작했다. /사진=포드코리아

포드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워진 머슬카의 대명사 올-뉴 포드 머스탱의 7세대 모델 국내 출시를 앞두고 16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2015년 6세대 머스탱의 국내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올-뉴 포드 머스탱은 혁신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세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을 담아냈으며 시그니처 3분할 헤드램프, 날렵해진 외부 디자인,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및 파워트레인 등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또한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운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L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LR 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 P400 X. /사진=JLR 코리아

JLR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90 P400 X와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라인업을 추가한 2024년형 디펜더 90과 110을 새해 첫 모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90에 강력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신규 적용하여 2개의 트림으로 출시하고,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10에는 새로운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추가한 에디션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4개의 트림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올 뉴 디펜더 90은 고성능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새로 추가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 뉴 디펜더 90 P400 X 모델에 신규 탑재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보여준다.

올 뉴 디펜더 90 P400 X는 어떤 지형에서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으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를 탑재해 운전자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새로운 오프로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행 조건에 따라 차고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보장하는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의 오프로드 기술이 적용됐다.

JLR 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 P400 X 인테리어. /사진=JLR 코리아

온로드 주행 시에도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연동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통해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초당 최대 500회까지 차체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연속 가변 댐퍼를 즉각적으로 최적화하여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JLR 코리아,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 트림. /사진=JLR 코리아

또한 JLR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 트림도 공개했다.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 트림은 타스만 블루로 마감한 바디 컬러에 후지 화이트색상의 콘트라스트 루프 및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아이코닉한 디펜더의 익스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는 I6 MHEV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49PS, 최대토크 58.1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술 등 첨단 오프로드 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기술로 온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춰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90 P400 X의 판매 가격은 1억3640만원이며,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판매 가격은 1억1055만7000원이다. 디펜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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