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211차 이사회 개최…주당 현금배당 930원 의결

정관변경 등 의결해 제26기 정기주총 상정하기로
신종모 기자 2024-03-08 18:03:10
강원랜드는 8일 강원랜드 본사사옥 7층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211차 이사회를 열고 2023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환원과 지속성장간의 균형을 고려해 주당 현금배당 930원(배당성향 55.31%)을 결정하고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388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3409억원이다.

강원랜드는 8일 강원랜드 본사사옥 7층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21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랜드


이번 배당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직전연도인 2019회계연도 배당성향인 54.52%보다 0.79% 상향된 것으로 강원랜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랜드 이사회는 전자투표제(전자위임장제도 포함) 도입에 따른 내용을 반영하고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한 배당기준일 변경을 포함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2024년도 비상임이사 보수한도액 결정(안), 2024년도 상임이사 보수한도액 결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제26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안)을 의결해 오는 28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주총을 열기로 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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