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숲·하천 생태계 복원 나선다

동국제강그룹, 수익금 활용해 숲 조성
고려아연,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전개
신종모 기자 2024-03-30 11:21:03
국내 철강업계가 사회적 책임(CSR)의 일환으로 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마포 노을공원에 나무 1640그루를 식재해 숲을 조성했으며 고려아연은 1사 1하천 살리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직원이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그룹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 최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과 ‘동국제강그룹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자원 재활용으로 마련한 재원을 숲 조성에 사용했다. 지난 2년간 임직원 노후 불용 전자 제품·노후 물품 기부 판매 누적 수익금 총 약 3400만원을 활용해 나무 1640그루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함으로 자원 순환을 통한 생태계 회복을 실천했다.

노을공원 지역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현재는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노을공원 나무 식재는 인간에 의해 훼손된 공간을 인간의 손으로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동국제강그룹은 가족 참여형으로 활동을 구성했다.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36명과 직원가족 15명 총 51명은 인당 4그루씩, 총 200여그루를 심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나무가 10년 뒤 울창한 숲으로 자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국제강그룹은 물품 기부 공간을 별도로 운영하며 의류·도서·잡화 등 임직원 기부 물품을 수거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 체계 ‘Move together, Move Green’(보다 나은 사회, 지속 가능 환경)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직원들이 ‘1사 1하천’ 실천을 위해  강변의 오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도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을 본격화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최근 울산 울주군에서 진행하는 1사 1하천 살리기 운영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현장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은 울주군에서 주관해 기업체와 민간단체가 주변 하천 담당 구간을 지정해 해당 하천을 정화하는 환경봉사활동이다. 

전국적으로 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사 1하천 살리기를 진행 중이며 고려아연은 해당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001년부터 약 23년간 해당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울주군 환경자원과 협조해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울주군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하천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발전하는 데 지속적인 협력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CSR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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