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36.3%…5주 연속 하락 [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은 국힘 35.4%, 민주 43.1%
비례는 국민미래 30.2%, 조국당 29.5%, 민주연합 19.0%
김성원 기자 2024-04-01 08:53:2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6.3%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이는 직전 조사(3월 18~22일)보다 0.2%p 떨어진 것으로, 2월 4주 41.9%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정 평가는 0.6%p 상승한 60.7%, '잘 모름'은 0.3%p 내린 3.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2.5%p↓), 인천·경기(1.6%p↓)에서 내리고, 광주·전라(2.8%p↑), 대구·경북(1.6%p↑%)에선 올랐다.

연령대별로 60대(3.9%p↓), 20대(2.9%p↓), 40대(1.2%p↓)에서 하락했다. 반면 30대(4.5%p↑), 70대 이상(3.2%p↑)에서는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1%였다.

한편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5.4%, 더불어민주당이 43.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3월21~22일) 대비 민주당은 0.3%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7%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5.7%p에서 7.7%p로 1월 4주차(민주 44.9%, 국힘 36.6%)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자료=리얼미터

이외 정당 지지도는 개혁신당 4.5%(0.7%p↑), 새로운미래 3.6%(0.5%p↑), 자유통일당 2.7%(1.0%p↑), 진보당 1.6%(변동 없음), 녹색정의당 1.4%(0.4%p↓) 순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전주 대비 0.4%p 오른 30.2%, 조국혁신당은 1.8%p 오른 29.5%, 더불어민주연합은 1.1%p 내린 19%를 기록했다.

이어 자유통일당 5.0%(2.2%p↑), 새로운미래 4.4%(0.2%p↓), 개혁신당 4.0%(0.1%p↓), 녹색정의당 0.9%(2.2%p↓), 기타 정당 1.5%(0.4%p↓)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3%다.

두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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