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10곳 우세로 압승 전망

14곳 중 더불어민주당 10곳 우세…4곳 경합
명룡대전, 계양구을 이재명 후보 56.1% 유력…원희룡 후보 43.8%
박재훈 기자 2024-04-10 19:36:0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인 4·10총선의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인천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갈무리되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인천 14개 선거구에서 10곳에선 민주당 ‘우세’, 4곳은 ‘경합’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본 뒤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우세 지역구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맞붙는 ‘명룡대전’이 치러진 계양구을 지역구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6.1%,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43.8%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평구 을은 박선원 후보가 53.6%, 동구미추홀구갑은 허종식 후보가 55.1%, 연수구 갑 박찬대 후보 56.2%, 남동구 갑 맹성규 후보 56.2%, 남동구 을 이훈기 후보 54.1%, 부평구 갑 노종면 후보 58.3%, 서구 갑 김교흥 후보 55.9%, 서구 을 이용우 후보 55.0%, 서구 병은 모경종 후보 56.6% 등이다.

반면 동구미추홀구 을은 민주당 남영희 후보 53.2%,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는 46.9%로 경합을 보이고 있다. 연수구 을도 민주당 정일영 후보 52.0%,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 48.0%로 오차범위 내로 집계됐다. 

계양구 갑은 민주당 유동수 후보가 53.7%,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 46.3%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구강화군옹진군 역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50.7%,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48.7%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국 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위성비례정당인 민주연합은 183~197석을, 국민의힘과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5~10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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