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범야권 200석 안팎 현실화…전국 경합지역 14곳도 민주당 압도
2024-0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인 4·10총선의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인천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갈무리되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인천 14개 선거구에서 10곳에선 민주당 ‘우세’, 4곳은 ‘경합’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우세 지역구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맞붙는 ‘명룡대전’이 치러진 계양구을 지역구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6.1%,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43.8%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평구 을은 박선원 후보가 53.6%, 동구미추홀구갑은 허종식 후보가 55.1%, 연수구 갑 박찬대 후보 56.2%, 남동구 갑 맹성규 후보 56.2%, 남동구 을 이훈기 후보 54.1%, 부평구 갑 노종면 후보 58.3%, 서구 갑 김교흥 후보 55.9%, 서구 을 이용우 후보 55.0%, 서구 병은 모경종 후보 56.6% 등이다.
반면 동구미추홀구 을은 민주당 남영희 후보 53.2%,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는 46.9%로 경합을 보이고 있다. 연수구 을도 민주당 정일영 후보 52.0%,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 48.0%로 오차범위 내로 집계됐다.
계양구 갑은 민주당 유동수 후보가 53.7%,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 46.3%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구강화군옹진군 역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50.7%,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48.7%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국 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위성비례정당인 민주연합은 183~197석을, 국민의힘과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5~10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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