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전국 투표율, 오후 5시 기준 64.1%···"민주당 압승"

최형호 기자 2024-04-10 18:40:49
22대 총선 투표율은 10일 오후 5시 기준 64.1%로 조사됐다. 출구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184~197석, 국민의힘 85~89석이 예상됐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전국 64.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6.0%, 경기 63.7%, 인천 62.4%, 부산 64.3%, 울산 63.6%, 경남 64.7%, 대전 63.5%, 세종 67.5%, 충남, 62.4%, 충북 62.5%, 대구 60.8%, 경북 62.7%, 광주 65.7%, 전남 67.1%, 전북 65.1% 강원 64.4%, 제주 59.7% 이다.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KBS, MBC, SBS 등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22대 총선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184~197석을, 국민의힘은 85~89석을 예상했다. 

녹색정의당은 0석, 새로운미래는 1석, 개혁신당은 2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 무소속‧기타는 0~3석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상황실 분위기는 엇갈렸다.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상황실에선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상황실의 분위기는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