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조국혁신당 예상 보다 높은 12~14석 예상...조국 "국민의 승리...윤대통령 국민께 사과해라"

김효정 기자 2024-04-10 20:03:20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최소 12석에서 최대 14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초 목표했던 10석을 뛰어넘는 결과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0일 오후 6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비례대표 후보들과 같이 조사 결과를 시청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회의실 앞에서 소감을 밝혔다. 

조 대표는 “국민이 승리했다.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바로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라며 "그간 수 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들께 보고하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대표는 "개헌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당선 의원들과 구체적인 법안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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