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내달 분양 예정

최형호 기자 2024-04-15 10:58:57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홍은제13구역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전용면적 84㎡에는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T84㎡ 타입 24가구가 포함된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단지가 위치한 서대문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 소유 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단지는 뒤로 북한산, 앞으로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는 '쿼드러플' 산세권 입지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녹지 조망도 가능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홍제천도 눈길을 끈다. 홍제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망원강공원을 이용 가능하며 서대문 홍제폭포 앞으로 수변 테라스 카페가 있다.

단지는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 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용이하며, 통일로를 통하면 서울역을 비롯해 시청 등 도심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 압구정 신사 등 강남권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다.

단지 인근 홍은초등학교, 인왕중학교 등 교육기관과 포방터 시장이 도보권에 자리해 있다.

인왕시장과 NC백화점, 이마트, CGV 등은 차량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서대문 세무서, 홍제동 우체국, 홍제1동주민센터, 홍제파출소 등 공공·행정기관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남향 및 판상형 위주의 평면계획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일부 84㎡ 평형에 경사지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를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자리하는 홍은동 일대 지역은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추후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며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 쿼트러블 산세권 등 희소성이 높은 물량이기 때문에 이번 공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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