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세쌍둥이 출산 가정···1억5천만원 지원예정

공영민 군수 가정의 달 맞이 가정 방문
문재철 기자 2024-05-02 14:29:00
공영민 고흥군수(가운데)가 지난 1일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남양면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산 축하 선물로 65인치 스마트TV와 출산 축복 꾸러미, 청년 부부 아이 안심용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65인치 스마트TV는 SM그룹에서 고흥군 출산가정을 위해 기탁한 제품으로, 지난 1월 세쌍둥이를 출산한 남양면 가정이 1호 선물 대상자로 선정됐다. 세쌍둥이는 남아 1명, 여아 2명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출산 축복 꾸러미는 미역, 김, 소고기, 쌀, 고흥사랑상품권으로 구성된 축하 선물로 지난 2019년부터 출산가정에 전달해오고 있다.

공 군수는 "저출산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사스러운 세쌍둥이 출산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세쌍둥이 모두 고흥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쌍둥이 출산가정에는 국가에서 주는 현금성 지원금을 포함한 고흥군의 출산장려금 3240만원, 산모 건강 회복비 190만원, 돌맞이 축하금 150만원, 쌍둥이 행복 축하금 5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조손 놀이방을 운영 중이며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시 군에서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아동 돌봄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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