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중국에서 입국자 전원 격리

항공편 도착 공항, 나리타·간사이공항으로 한정
이경선 기자 2020-03-05 17:02:48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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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책으로 한국과 중국 입국자 전원에 대해 검역법에 따라 의료시설 등을 경유하거나 정부 지정 시설에서 2주간 격리된 뒤 입국 허가를 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5일보도했다.

또 한국과 중국에 발급된 비자는 효력을 정지하고 관광객의 일본 방문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항공편은 도착 공항을 도쿄 나리타 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한정하고 선박은 여객운송을 중단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아베 총리는 5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본부를 총리 관저에서 열고 이같은 입국 제한 조치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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