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통합신공항 이전, 최악 상황 피해...31일까지 합의 시한 줘

군위군 단독 후보지는 부결, 대구시는 군위군 설득해 나서기로
남동락 기자 2020-07-03 17:25:50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가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가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3일 오후 3시 국방부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선정위원회 회의 결과, 군위군 우보면 단독 후보지는 부결시키고 의성군 비안과 군위군 소보의 공동후보지는 이달 31일까지 신청기한을 연장해 주기로 결정했다.

또 신청 기한 내 결국 공동후보지 신청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3의 지역을 물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군위군을 최대한 설득해 ‘공동후보지’를 신청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통합신공항은 ‘완전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이며 불씨를 살려냈다는 평가다.

한편 남은 기간 대구시를 비롯해 경북도는 의성군과 군위군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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