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외환은행 입행' 허위기재 논란에…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 "외환카드 입사 맞지만, 법률 검토 완료"
2024-04-26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신한금융을 제치고 3년 만에 리딩금융이 됐다.
KB금융은 지난해 3조45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3조3118억원)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신한금융 당기순이익은 3조4146억원을 기록하며 0.3% 증가에 그쳤다.
특히 신한금융은 라임펀드 관련 비용으로 발목이 잡히면서 국민은행에 리딩금융지주 자리를 넘기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각 금융지주 은행 부문 실적도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앞섰다.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보다 약 2200억원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조29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신한은행은 당기순이익 2조7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
증권 부문에서도 KB금융지구가 신한금융지주보다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지난해 42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주식시장 호황 영향으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2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 수수료는 4.1% 증가한 2783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54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29.9% 감소한 수치다.
한편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차이가 406억원에 불과해 앞으로 두 금융지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