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장지항,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

사업비 78억 및 추가사업비 10-20억 지원
온라인뉴스 기자 2021-02-22 13:26:10
자료=해양수산부
자료=해양수산부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여수시 남면 장지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 선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현장 평가와 종합 평가를 거쳐 지난 18일 전국 60개 어촌뉴딜 사업지 중 여수시 장지항, 거제시 여차항, 삼척시 초곡항 3개소를 선도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장지항은 앞으로 총사업비 78억 원과 더불어 10억-20억 원에 이르는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시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코디네이터를 위촉해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수립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시는 남면 장지항 방파제·선착장 확장, 마을공동작업장 신축, 어업인복지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해 건강관리실, 어부밥상, 루프탑 카페를 건립하고 폐교를 리모델링한 바다캠핑장과 어부장터 또한 조성해 먹거리, 볼거리 및 체류공간 조성을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섬자원개발과 박 성 담당자는 “남면 장지항이 2021년 어촌뉴딜300 선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더 매력적인 비렁길 종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휴자원(폐교 등)을 활용한 어업 외 소득 창출 방안을 마련해 마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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