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조기 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서울회생법원, 청와대 등 건의서 제출 위해 서명 운동 전개
배민구 기자 2021-05-04 14:59:13
26일 평택역 앞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26일 평택역 앞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지역 3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쌍용차 조기 정상화 범시민 운동본부’가 지난달 26일 발족식에 이어 4일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 유기덕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등 범시민운동본부 참여기관 및 시민단체가 참석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쌍용자동차 조기정상화를 위한 건의서를 서울회생법원, 산업은행, 산업통상자원부, 청와대에 제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서명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명 운동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역사, 터미널, 23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 발족식에서 쌍용자동차의 문제가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된 만큼 모든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명운동, SNS 릴레이 캠페인 운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상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다음달 10일 회생법원에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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