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추진

3월 중 모든 공사 발주, 지역 경기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남동락 기자 2022-01-12 11:16:41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일부터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 편성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합동설계반은 새마을도시과장 총괄하에 새마을담당 2명, 읍·면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 2월 18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3월 중 모든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기발주 계획에 따르면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세천 정비 등 총 334건, 89억 원에 이르는 규모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주를 이루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조사와 측량 작업 단계부터 마을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정보 교환으로 기술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예산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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