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수석전문위원 6개직위 신규채용 공모

주서영 기자 2022-02-17 17:55:47
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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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수석전문위원(개방형4호) 신규채용 공고를 내고 절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22.1.13)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공고다.

신규채용 대상은 총 6개로 운영·환경수자원·도시안전건설·교통·교육·예결특위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직위이다.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원서접수, 이후 3월중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4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고된 신규채용에는 기존 수석전문위원들도 응모할 수 있다.

수석전문위원은 시의회 상임위에서 조례안·예산안, 청원 등 소관안건을 검토·보고하고 소관사항에 관한 자료수집·조사·연구 및 의사진행을 보좌하는 등 시의원의 입법활동 지원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은 “몇 개월 단위로 기존 직원의 계약이 연장된 데 대해 외부에서 보기에는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진행되는 공모인 만큼 인재채용 과정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에 각별히 유의할 방침이며 좋은 인재 선발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지방의회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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