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개장…한려수도 절경 한눈에

고정욱 기자 2022-03-21 10:33:11
지난 19일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개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거제케이블카
지난 19일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개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거제케이블카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경남 거제시 학동 고개와 노자산 1.56KM 연결하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지난 19일 오전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변광용 시장, 옥영문 시의회 의장, 신금자 시의회 부의장 외 시의원 12명을 비롯해 권순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옥은숙·송오성·김성갑 도의원 및 여러 기관단체장과 시공사·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개장식은 축사, 사업경과공유, 테이프 컷팅, 케이블카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756억의 사업비로 지난 2018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4년 만에 완공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이날 정오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노자산 정상까지는 편도 약 6~8분이 소요되며, 파노라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멀리 대마도까지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왕복 기준 일반 캐빈 1만5000원,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은 2만원이다.

정재헌 거제케이블카 대표는 “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과 더불어 거제 관광의 대표적 상징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직·간접적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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