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로컬푸드 가공업체 현장코칭 시행

마을기업‧공동체 12개소 대상으로 위생·안전성·법규 등 교육
한민식 기자 2022-03-21 10:54:20
완주군청 전경. 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 사진=완주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완주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를 사용해 식품제조·가공하는 마을기업·공동체 12개소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주간 찾아가는 현장코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완주군이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다. 완주군은 식품위생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마을가공 기업을 찾아가 현장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완주로컬푸드 안전성을 확보하고 마을가공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현장코칭에서는 ▲시설 위생 관리, 식품안전성 관리, 법규 교육 ▲완주군 푸드플랜 이해 교육으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진다.

첫 현장코칭을 받은 도계마을 이일구 위원장은 “규모가 영세해 전문가 전담인력 없이 운영돼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마을로 직접 전문가가 찾아와 시설점검도 해주고 필요한 교육도 시켜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마을주민들께서 지역의 건강한 농산물을 사용해 가공품을 만드는데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완주산 농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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