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서 71개 상 선정…LG전자 20개 수상

삼성전자, 참가 기업 중 최다 수상
LG전자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금상
신종모 기자 2022-04-12 15:51:39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최고상인 금상 등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등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57개국 1만 1000여개의 출품작 중 삼성전자는 71개 상에 선정돼 최다 수상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제품, UX 등 전 분야에 걸쳐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71개 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을 이어갔다. 골드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Neo QLED 8K’, ‘비스포크 큐커’, ‘갤럭시 버즈 2’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도 개인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한 휴대폰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삼성 One UI 4’, 사용하지 않는 갤럭시폰을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재활용해 스마트 홈을 구축하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측은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이 수상한 금상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16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금상 외에 3개의 본상도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과 LG 올레드 에보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이 본상을 받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 스탠바이미, LG 그램 등이 사용성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에게 더 좋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