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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밥값’ 요구…광주 남구청 공무원 환경미화원에 갑질 '의혹'

  • 김형석 기자
  • 2022-05-26 16: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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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남구
[스마트에프엔=김형석 기자]
광주시 남구청 소속 청소용역 위탁업체를 관리·감독하는 팀장급(6급) 직원 A씨가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B씨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환경미화원 소속 청소업체 노조 측은 "A씨가 심부름을 시키거나 밥값을 계산하도록 하고, 욕설을 일삼는 등 갑질을 했다"며 구청 감사실에 민원을 제기했다.

노조 측은 "A씨가 업무 보고를 안 했다는 이유로 모욕적인 말과 심부름, 밥값 계산을 요구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해당 업체 노조 지부장을 맡으면서 담당 공무원 A씨와 2년 동안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남구와 매년 계약을 해야하는 청소용역 업체 소속으로 A씨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15년 넘게 알고 지내며 허물없는 사이라서 한 일일 뿐 갑질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23일 청소업체 노조 측으로부터 민원을 접수했으며 진위 여부 파악을 위해 관계자 면담, 사실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 향후 절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9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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