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증권사 첫 개인연금랩 출시

이성민 기자 2022-06-02 10:46:54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중에서 처음으로 개인연금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은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문운용인력이 자산배분, 리밸런싱 등 시장상황에 맞게 최적의 대안을 찾아 대신 운용해주는 일임서비스다.

개인연금랩은 개인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매번 신경 쓸 필요 없이 한번의 가입만으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 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수립하고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상품 변경과 비중조절을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하기로 했다.

랩계약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미래에셋증권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누구나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비대면 계약도 이달 중순부터 할 수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금감원 연금포털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국내 연금저축 160조 중 112조가 보험사에서 원리금형태로 운용되고 있다"며 "최근 연금의 투자 문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개인연금랩은 증권사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통해 운용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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