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화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 발대식 개최

체류형 영농작업반 10개 운영...현재까지 1천100여명 지원
남동락 기자 2022-06-10 15:29:20
봉화군 농촌인력중개센터 발대식 모습./사진=봉화군
봉화군 농촌인력중개센터 발대식 모습./사진=봉화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봉화군과 봉화농협은 지난 8일 명호 비나리마을학교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봉화농협조합장 주관으로 봉화군 관계자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신청농가 및 농작업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인력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근로자들은 국비와 도비 예산으로 비나리영농학교와 정자문화생활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일손을 신청한 농가에 고추심기, 사과적과, 수박순지르기 등의 농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체류형 농촌인력중개센터가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농가가 안정적으로 적기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적기 영농실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구인·구직자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30여 농가의 신청을 받아 1,1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안정적이고 원활한 인력확보를 위해 10개의 체류형 영농작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인력은 부산·세종시 등지의 농작업 경험이 있는 근로자들로 구성돼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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