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힐링페스티벌' 개최

'이웃사촌시범마을' 140여명 청년들 활동...90명 전입 성과
남동락 기자 2022-06-20 11:20:43
김주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의성군수가 페스티벌 행사장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의성군
김주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의성군수가 페스티벌 행사장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의성군민들과 청년들을 위해 안계면 위천생태하천 일대에서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힐링 페스티벌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정착한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젊고 역동적인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사업성과를 함께 나누고 홍보하기 위해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중심 거점인 안계면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구성한 플리마켓을 통해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힐링캠프닉, 러스틱 사진관, 키즈 플레이존 등의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을 마련했다. 또 저녁부터 시작한 축하공연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참여 공연과 및 축하무대가 진행되어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오랜기간 제한된 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낸 지역주민과 유입청년들에게 잠시나마 그동안의 힘들었던 기억을 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9년부터 안계면을 중심으로 의성의 서부권역에서 청년을 유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강화, 청년 유치·홍보 등 5대 분야에 걸쳐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4월 현재 146명의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중 90명이 전입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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