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청태전 품질평가회 개최

청태전 생산 12개 다원 출품작 모두 기준점 이상
한민식 기자 2022-06-27 14:54:32
장흥군이 지난 22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 명품화를 위해 ‘제5회 장흥 전통 발효차 청태전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장흥군
장흥군이 지난 22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 명품화를 위해 ‘제5회 장흥 전통 발효차 청태전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장흥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2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 명품화를 위해 ‘제5회 장흥 전통 발효차 청태전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품질평가회는 전통 발효차인 청태전의 품질향상과 다원들의 청태전 품질 인증을 위해 추진됐으며 12개 다원이 출품한 1년 이상 발효 청태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5개항목으로 외형, 찻물색, 향기 등으로 관능검사를 하며, 평가등급은 4단계로 특급(95점이상), 1급(85점이상), 2급(75점이상), 등외로 나뉘어진다.

이중 청태전 품질인증 및 상표사용 승인 기준은 75점이상인 2급 이상이며 평가결과 청태전 생산 업체 12개 다원 모두 기준점이상을 받았다.

평가위원장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청태전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다시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청태전의 발전 및 연구로 전통발효차의 입지를 굳건히 유지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명성을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흥군은 청태전의 권리화와 명품화를 위해 지리적표시등록을 추진 중이며 추후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태전 제조방법 개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