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민선8기, 대도시 넘어 100만 특례시 기반 완성”

100만 특례도시 위해 도시발전 전략 패러다임 전환 강조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도시···양적·질적 성장의 조화·균형 갖출 것”
배민구 기자 2022-07-07 13:08:19
6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정장선 시장이 민선8기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평택시)
6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정장선 시장이 민선8기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후 첫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100만 평택특례시를 향한 기반 완성’이라는 민선8기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최원용 부시장,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 및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 브리핑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50만 대도시를 넘어 다가올 100만 특례도시를 위한 도시발전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민선8기는 100만 특례도시의 기반완성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반도체 특구 조성으로 평택시를 세계 반도체 중심 산업도시로 만들고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 선도도시를 준비해 매래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정 시장은 “100만 특례시를 향한 기반 완성을 위해 조화와 균형을 갖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면서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도시, 시민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 인재가 넘치는 국제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평택시가 경기남부의 최대 교통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GTX-A노선과 C노선 연장이 실현 가능하다고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중교통체계와 노선에 대한 전면 개편을 언급하면서 “평택시가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체계는 30년 전 시스템이다. 내년부터 대중교통 노선 체계를 본격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정 시장은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으로 조화로운 균형도시, 탄소중립과 공원 녹지 확충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푸른하늘 맑은도시, 문화체육시설 확대와 국제안보 및 대중국 핵심교역 등 화합하는 국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배민구 기자 mkbae1214@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