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유일 '섬 가을 수국축제' 연다

한민식 기자 2022-07-15 17:01:07
수국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안군
수국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안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전국 유일 ‘섬 가을 수국축제’를 오는 9월 말에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여름꽃 전령사로 알려진 ‘섬 수국축제’를 개최했으며 4만여명 방문객이 도초도를 방문했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km 떨어진 섬 지역으로 인구수는 3000명 정도이며 축제기간 동안 인구 수 10배이상의 관람객이 도초도를 방문하는 축제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현재 섬 가을 수국축제를 위해 목수국 전정 작업 등 축제기간 화려한 목수국을 선보일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국공원 주변에 팜파스그라스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어 가을철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첫 시도인 만큼 목수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난 축제 미비점들을 보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