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태풍 '송다' 대비 배수펌프장 점검 실시

한민식 기자 2022-08-01 14:01:42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송월배수펌프장을 찾아 이정국 안전도시건설국장로부터 자연재해 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송월배수펌프장을 찾아 이정국 안전도시건설국장로부터 자연재해 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지난달 30일 제5호 태풍 ‘송다’ 북상에 따른 시민 안전과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배수펌프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송월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정전·고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윤 시장은 “태풍,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으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재난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을 비롯해 야산 산사태, 노후건축물, 건설현장, 과수농가 등 취약지역 예찰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연재난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실시간 기상 상황에 대한 재난문자와 SNS,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정보 공유와 행동요령 전파를 통해 시민이 슬기롭게 상황에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안전재난과(재대본)를 주축으로 이재민 구호 등 긴급생활안정 지원, 재난현장 환경정비, 긴급통신지원, 공공·사유시설 응급복구, 가스·전기·유류 등 에너지기능 복구, 재난대처·수습 홍보, 재난물자관리, 교통대책, 자원봉사관리, 사회질서유지, 수색구조·구급 등 13개 분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경찰서·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재대본 상황실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본청 실·과·소, 20개 읍·면·동 인력이 비상 교대 근무에 임할 예정이다.

태풍 발생 시에는 개울가, 하천, 해안가 등 상습 침수구역이나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주택은 문과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며 TV·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한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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