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화재·재난 발생 대응 합동 소방훈련 실시
2024-04-26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2일 어업인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 지원’에 대해 소통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휘발유, 경유 등 유류비 폭등에 따른 유류가격 상승으로 어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대응책으로 15억2500만원 (도비 6억1000만원, 시비 9억1500만원)을 편성해 연초 대비 면세유 인상분의 50%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8월 출어를 앞두고 있는 근해 안강망 어선을 비롯해 목포시에 주소를 둔 어업인으로 목포시 관내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어선, 양식장 관리선, 양식장·수산종자 생산자 등 등록어선 1,040척 중 면세지원 신청·접수된 631척이다.
면세유 지원 기간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8개월)까지 사용 면세유에 대해 경유 85원(국비 제외), 휘발류·중유 2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어업인은 8개월분의 면세유를 지원받게 돼 구매 비용의 약 10%가 절감되는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면세유 지원사업이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밀착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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