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EPC 3사 중소기업·연구기관 대상 혁신기술 공모

‘2022 스마트 & 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 공동 개최
신종모 기자 2022-08-04 11:23:03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중공업·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설계·조달·시공(EPC) 3사는 혁신기술 발굴 및 상생 협력을 위해 ‘2022 스마트 & 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2022 SMART & GREEN TOGETHER ConTech)’을 공동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테크(ConTech) 공모전은 EPC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크는 콘스트럭션(Construction)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4차 산업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각종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모집 분야는 조선, 건축·토목 및 플랜트 제품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술(DT), 스마트 제조 기술, 탄소저감, 수소 등 친환경 요소 기술 등이다. 이외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제안도 가능하다.

선정된 팀에는 EPC 3사와 구체적 협의를 거쳐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 사업화, 공동기술개발 및 개발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EPC 기술 공모전이 기술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과 인력,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화 가능성이 큰 혁신 기술은 삼성 EPC 3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폭넓게 검토·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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