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추 바이러스 현장진단 해 드려요"

현장 출동해 진단키트로 진단...즉석 교육도 진행
남동락 기자 2022-08-08 16:25:26
고추 바이러스 현장 진단 모습./사진=의성군
고추 바이러스 현장 진단 모습./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이상고온과 가뭄 등으로 인해 고추 바이러스 발병율이 전년대비 5% 이상 증가해 고추 바이러스병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농가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고추 바이러스병은 현재 직접적인 약제 치료 방법이 없어 조기 진단을 통해 감염된 식물체를 제거하고 관련 매개충(총채벌레, 진딧물)을 방제하여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는 의성군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성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전문 연구사가 현장에서 직접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통해 진단해 준다. 진단키트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바이러스는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역병 및 풋마름병 진단키트도 확보해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농업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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