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식품접객업 방역 추진

한민식 기자 2022-08-12 14:45:19
광양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식품접객업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식품접객업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BA.5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식품접객업에 대한 시민 중심 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재유행 및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시민의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 식품접객업 분야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재유행 대비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시는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이용 식품접객 및 공중위생업소를 중점으로 매일 방역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 방역수칙 홍보물 5000장을 제작해 식품접객·공중위생업소에 부착했다.

또한 식품접객업자와 종사자에게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종사하며 테이블 간 1m 이상 간격 유지 또는 좌석 한 칸 비우기, 손이 자주 닿는 곳(공용물품, 손잡이, 난간 등)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1일 3회 환기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이용자에게는 식사 등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한 짧게 하고, 식사 전·후 마스크 계속 착용하기,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대화 자제하기,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약속은 가능한 줄이고 시간 최소화하기, 식당을 방문할 경우 혼잡하지 않은 장소·시간대에 방문하거나 포장·배달 활용 등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18시 이후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민원신고 시 즉시 현장 출동해 대응하기 위해 민원대응반을 운영했으며 지난 2020년 119건, 지난해 531건, 올해 78건을 접수해 1만2316건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200건의 시정조치, 97건의 고발 및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광양시의 방역 대응만으로는 재유행을 막는 데 한계가 있으니 가족과 시민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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