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추석명절 신고 건수 전년대비 감소

한민식 기자 2022-09-13 12:41:58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전남경찰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전남경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이하 전남경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민생안전 확보를 위해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112 총신고 건수는 전년 추석 명절에 비해 일평균 4.2% 감소하는 등 대형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경찰서는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교통량과 112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통한 범죄 사전억제, 취약지역 가시적 순찰활동,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먼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금융기관, 무인점포, 금은방 등 취약시설에 대해 방범진단 4203회와 범죄예방·신고요령을 홍보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필요장소에 대해 협력단체(4,849명)와 함께 합동으로 가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종합치안활동 기간 농산물 경작지, 선착장, 주요 마을 진·출입로 등 범죄 취약장소에 대해 이동형 태양광 CCTV를 설치·운영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범죄예방 환경조성에도 노력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전 재발우려가정(752건)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세심한 관리 결과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 대비 일평균 1.4% 감소했다.

교통부분에서는 공원묘지·주요 교차로 등 혼잡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해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암행순찰차 등 가용경력을 최대활용, 교통사고 다발지역 집중 순찰활동을 통해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일평균 39.6%가 감소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졸음운전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 홍보활동도 병행하며 소통 확보와 국민 불편 해소에도 노력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안심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취약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등 주민 불안 요인에 대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 활동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