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s 농업딥썰] 영세농가 의존도 높은 인도...농부 돕는 재정책 꾸려라

김철호 기자 2019-04-09 17:28:00

인도는 다른 많은 개발 도상국들과 마찬가지로 식량작물이나 현금작물 등 수백만 명의 영세농가에 광범위하게 의존하고 있다.

이 농부들은 그 나라의 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지역 전체에서 가장 소외되고 시설이 부족한 지역사회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세계가 이용 가능한 자원의 온건한 이용을 통해 농업의 과학적 진보와 농업의 생산성과 기후를 보다 탄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현대 기술의 채택을 수용하고 있는 시대에, 소규모 및 한계 농민들은 지속할 수 없고 충분히 양보할 수 없는 낡은 관행에 계속 도박을 하고 있다.

수확량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농업용지의 구입과 유지, 올바른 농기계와 도구에 투자, 씨앗과 농화학과 같은 양질의 투입물을 구입하고 농작물 보험에 드는 등 다양한 요구를 가진 농부들을 돕는 적절한 재정이다.

농부들이 재정 지원을 받는 방법 중 하나는 은행들이 농업 목적으로 특별히 제공하는 신용을 통해서인데 이는 은행들이 더 나은 농업 생산성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그들에게 제공하는데 특히 그들의 이전 수확이 그들에게 충분한 수입을 가져다 주지 않았을 때 더욱 그러하다. 신뢰할 수 있고 고도로 조직화된 기관인 은행들은 그렇지 않으면 훨씬 더 높은 이자율을 부과하는 국내 대부업체들의 희생양이 되는 농부들에게 가장 실현 가능한 지원책 중 하나를 제공한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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