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파우스', 최첨단 축산시스템 알리다③

김철호 기자 2019-03-19 15:27:00
사진=FAUUS
사진=FAUUS

파우스는 이스라엘, 아일랜드 등 세계 최고의 농축산업 선진국 국내 최고의 스마트 축산기자재를 제공한다.
MooCall 무선분만알리미는 세계 최초로 아일랜드에서 개발한 시스템이다.

무콜은 아일랜드의 농부 Niall Austin에 의해 발명되어 세계 40개국 약 25,000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약 60,000 종류의 소 꼬리 움직임 패턴을 전부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실시간으로 분만직전의 상황을 감지한 후, 분만 한시간 전에 핸드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쉽고 간편하게 소꼬리에 채우고 앱을 다운받아 실행할수있다. 특히 미경산우의 첫 분만에 아주 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한번만 충전하면 30일을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전혀없다.

힘들게 사육 해도해도 끝이 없이 늘어나는 일거리에 물가는 올라가고, 반대로 수익성은 점점 내려가고 있는 요즘, 언제 나올지 모를 송아지만 하염없이 기다리지 않아도 괜찮다. 무콜만 소꼬리에 장착하고 편하게 쉴수있다. 어디에 계시든 분만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알려준다.

또 핸드폰만 열어보면 지금 무콜이 어떤 상황인지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난산(역산,쌍둥이 등)인 경우 얼른 농장으로 가서 어미소의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다. 소꼬리에서 떨어진 무콜은 도움을 요청하는 메세지를 핸드폰으로 전송할 수 있어 메세지를 확인 한 후 다시 툭툭 털어 꼬리에 장착하기만 하면 된다.

사진=무콜
사진=무콜


무콜을 사용하면 얼마나 가축관리가 편리해지고, 절약될까.

우선, 송아지 폐사 방지가 가능하다. 양수/양막 즉시 제거로 질식사 조기 발견 및 예방이 가능하다. 자궁내/외 가사상태 조기 발견 및 처치할 수 있다. 즉각적인 보온으로 저체온증으로 인한 소화기질환 폐사율이 감소된다. 어미소 폐사 감소 또한 마찬가지다. 미경산우 초산 시 난산 위험 대처 가능핟, 자궁/질 파열, 복막염으로 인한 어미소 폐사를 예방할 수 있다. 후산섭취로 인한 기도폐색, 고창 예방이 가능하다.

곧 고정비, 운영비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송아지 한마리 폐사시 10개월 사료, 정액 등 비용 약 210만원과 송아지 출하가격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분만 전 대기 인력 시간 감소로는 개구기에는 2~6시간, 만출기는 30분~4시간, 후산기 : 4~6시간 소요 : 난산, 역산시 추가 시간 소요를 절약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수면 부족 방지와 휴식시간을 보장한다.

이런 효과로 무콜은 전세계에서 애용하고 있다.세계 40개국 25,000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콜은 어떤 품종의 분만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무콜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태어난 송아지들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