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장인 김하늘의 이유있는 변신...윤상형·이동형과 호흡

박노중 기자 2020-02-25 15:49:57


[스마트에프앤=박노중 기자] 멜로장인 배우 김하늘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JTBC '18 어게인'에 출연을 확정, 지금까지 이미지와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18 어게인'은 영화 '17 어게인'을 원작으로,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이다.

김하늘은 극중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깍이 신입 아나운서로, 일과 가사 모두 척척 해치우는 프로페셔널함은 물론 따스한 인성까지 지닌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으로 분한다.

특히 전작인 드라마 '바람이 분다', '공항 가는 길'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더욱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멜로 장인’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는 김하늘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한층 디테일해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윤상현과 이도현이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다. 윤상현은 37세 홍대영과 이도현은 18세 홍대영으로 분해 2인 1역으로 열연을 예고했다. 홍대영은 고교시절 농구대회를 휩쓸며 각광받았던 농구 천재였지만, 현재는 흔한 아저씨일 뿐. 하지만 인생을 후회하던 순간 37세의 영혼을 지닌 채 18세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홍대영은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2회차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될 김하늘, 윤상형, 이동형 세사람은 어떤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을 웃고, 울고, 설레게 만들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JTBC '18 어게인'은 2020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노중 기자 smartf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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