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주가 급등…오너 가족은 '전량 매도'

한달간 주가 40% 올라…철강 수요↑
정우성 기자 2020-12-02 18:05:07
(사진=대한제강)
(사진=대한제강)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철강 수요가 늘면서 대한제강 주가가 크게 올랐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 업종에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러자 최대주주 가족이 주식을 내다팔았다.

2일 코스피 상장사 대한제강은 최대주주 오치훈 대표의 친인척인 오상훈씨가 1만3000주를, 오정훈씨가 1600주를 시장에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오상훈씨는 보유한 대한제강 주식을 이달 전부 팔았다. 매도일 주가 기준으로는 1억2175만원 규모다. 오정훈씨가 매도한 주식은 1936만원 규모다. 남은 주식 수는 1001주다.

최근 한 달간 대한제강 주가는 40% 이상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9400원을 돌파하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대한제강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9% 오른 9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제강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대한제강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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