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코스닥 상장 첫날…공모가 40%↑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정우성 기자 2020-12-04 12:33:16
(사진=클리노믹스)
(사진=클리노믹스)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상장 첫날 무난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모가가 1만3900원인 클리노믹스는 4일 시초가를 1만8500원으로 정할 수 있다. 이는 최대 2만7800원까지로 정할 수 있으나 그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클리노믹스는 장 초반 시초가에서 17.29%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7.57%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리노믹스는 체외진단 키트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을 비롯한 대형 신약에 쏠리는 분위기다. 체외진단키트의 가치에 관심이 멀어진 것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클리노믹스는 다중오믹스와 액체생검 플랫폼 기반의 정밀의료 분석 전문 기업"이라면서 "다중오믹스 검사는 유전체 검사는 물론 단백질체, 전사체, 대사체, 외유전체까지 다수의 오믹스 정보의 대용량 정보(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정밀진단을 넘어선 조기진단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맞춤의료의 혁신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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