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연임한다

투자은행 기반 확보
정우성 기자 2020-12-07 20:16:46
김경규 대표 (사진=하이투자증권)
김경규 대표 (사진=하이투자증권)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내년 말까지 임기를 계속하게 됐다.

하이투자증권은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다. 주총에서 김 대표 연임이 확정되면 임기는 2021년 12월 30일까지로 늘어난다.

하이투자 측 관계자는 "김 대표가 첫 취임 이후 부동산금융 및 채권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내고 주식자본시장(ECM) 사업조직을 신설·재편해 종합 투자은행(IB)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2016년 LIG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하이투자가 DG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되고 대표를 맡았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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