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테마주' 푸드웰 상한가…무상급식 확대 기대감↑

한국갤럽, 이 지사 여당 내 지지율 1위
정우성 기자 2020-12-07 15:39:24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도청오거리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도청오거리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농산물 가공식품업체 푸드웰 주가가 상한가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인 결과다. 이 지사가 무상급식 확대를 강조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7일 코스닥에서 푸드웰은 오전에 상한가(7500원)를 기록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푸드웰은 과거부터 이 지사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 지사 지지율이 급등하거나 정치적 호재가 있을 때마다 급등락을 반복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경기도 내 모든 고등학교에 무상급식을 확대시행했다. 이 지사는 이를 두고 "진정한 무상교육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이 지사 지지율이 여당 내에서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다음 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20%로 가장 높았다.

이낙연 대표는 3%포인트 하락한 16%, 윤석열 검찰총장은 2%포인트 상승한 13%로 나타났다.

푸드웰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푸드웰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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