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코스닥벤처펀드…누적수익률 100%↑

정우성 기자 2020-12-07 13:44:09
(사진=골든브릿지자산운용)
(사진=골든브릿지자산운용)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골든브릿지 코스닥벤처펀드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2호’가 누적 수익률 100%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설정일인 올해 4월 29일 이후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운용 경과 219일 만인 지난 4일 기준, 누적 수익률 100.50%를 달성했다. 이는 동기간 사모, 공모를 통틀어 동일 유형 코스닥벤처펀드 중 압도적으로 월등한 수익률이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최근 공모주펀드에서 탁월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12월 4일 기준, 운용 중인 코스닥벤처펀드 1호의 누적수익률은 111.15%다. 코넥스하이일드펀드 역시 누적수익률 63.10%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입 금액 제한이 없는 공모 공모주펀드인 ‘GB100년 공모주 증권자투자신탁1호’의 경우 6개월 수익률(4일 기준)이 18.77%로, 48개 공모 공모주펀드(코스닥벤처, 코넥스하이일드 제외) 중 수익률이 가장 우수하며 1~3년 수익률 역시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의 공모주펀드 수익률 급상승은 새로 합류해 운용을 맡은 박제우 주식운용본부장의 투자 프로세스 개선이 큰 원인이 됐다. 공모주의 경우 IPO 참여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공모가 산정 시 할인율을 적용하기에, IPO 종목에 대해 특별한 투자 결격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수요 예측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투자 결격 사유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수요 예측 참여 시 신청 비중, 신청 공모가, 의무보유 확약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해 10가지 이상의 필터링을 적용하여 철저한 분석을 실행하고 있다. 체크리스트는 기관공모금액에 따른 경쟁률 예상, 사업 영역, 자금 사용목적, 장외(코넥스) 가격, 대표이사 이력, 구주매출 비율, 유통가능 비율, 기존주주 보호예수 비율, 비교기업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기술특례 상장여부, 최근 IPO시장 및 동일 업종 IPO종목 흐름 등이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공모주 수요 예측 참여 과정에서의 철저한 분석과 더불어 배정받은 IPO 종목의 매도 시기 결정을 위한 많은 데이터를 축적해 최선의 매도 타이밍을 잡는다. 이를 위해 희망 공모가 밴드 대비 최종 공모가 위치, 수요예측 경쟁률, 구주매출 내용,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및 VC등 기관투자자 지분율, 상장일 주가 흐름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최선의 매도로 수익을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박제우 주식운용본부장은 "IPO종목의 경우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 평가를 받기 전이라 많은 사람들이 회사의 적정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IPO참여시 해당 종목에 대한 다방면의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공모주 시장 분석 하에 확정 공모가 적정 여부를 판단하고, 상장일 당일 투자심리와 수급을 면밀히 확인해 매도 타이밍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소위 인기가 많은 종목은 높은 경쟁률로 인해 배정 수량이 적어 펀드 기여도가 낮다. 이러한 상황에서 골든브릿지자산운용 공모주펀드의 높은 수익률 비결은 수요예측 경쟁률이 낮은 종목에 오히려 기회가 있다는 판단 하에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역발상의 사고로 큰 수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매 건의 IPO 참여시 마다 관련 리스크를 꼼꼼히 체크하고 수익 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의 영향으로 생긴 공모주 투자 열풍이, 내년에도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기업가치 조 단위이상의 종목들 상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골든브릿지자산운용 공모주펀드 수익률 상승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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