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라임펀드 양벌규정 재판 상고 않기로…검찰도 '잠잠'
2024-05-09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한 달간 20%나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9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다.
11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300원(0.31%) 오른 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 달 상승률이 20%를 넘는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올렸다. 지난 7일 8만8000원으로 올리고 나흘 만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디램 가격 반등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내년 1분기부터 시작이 예상되고, 파운드리 성장 본격화에 따른 비메모리 이익비중 확대로 2021년, 2022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각각 3%, 5%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10일 DB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올렸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조는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키움증권 역시 이달 3일 목표 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했다. 상상인증권, 현대차증권, SK증권은 이달 배포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목표주가가 8만원 대다.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아직 7만원 대인 목표주가를 내놓은 그대로다. 주가 상승에 따라 목표주가가 따라잡힐 수 있어 증권업계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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