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연장…이씨에스·소프트캠프 주가↑

알서포트, 링네트, 영림원소프트랩도 수혜주
정우성 기자 2020-12-14 13:31:23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고려하면서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고려하면서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주식 시장에서 재택근무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재택근무를 택하는 기업이 늘면서 수혜주가 됐다.

14일 코스닥에서 이씨에스 주가는 20.74% 오른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에 콜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영상회의 솔루션을 기업에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소프트캠프 역시 원격근무 솔루션 'SHIELD@Home'을 개발했다. 국내 대기업 다수를 고객사로 확보한 점이 강점이다. 이날 주가는 8.74% 올랐다.

알서포트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사용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날 주가는 5.92%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네트워크솔루션 제공업체 링네트도 화상회의 솔루션을 만든다. 이날 주가는 5.64% 상승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이 같은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반영됐다.

이밖에도 영림원소프트랩, 효성ITX, 더존비즈온, 파수 등 IT 서비스 업체 주가가 상승세다.

재택근무 관련주 14일 주가 상승률 (자료=네이버 금융)
재택근무 관련주 14일 주가 상승률 (자료=네이버 금융)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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