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굿·매각 기대감에 ‘대한전선’ 주가↑

사모펀드 IMM "대한전선 새 주인 찾는다"
정우성 기자 2020-12-16 15:00:21
(사진=대한전선)
(사진=대한전선)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경영 정상화를 이뤄낸 대한전선이 새 주인을 찾는다. 주식 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16일 코스피에서 대한전선은 6.74% 오른 1505원에 거래되고 있다.1955년에 설립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을 만든다.

전선업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회사는 부동산 개발, 골프장 같은 비주력 사업에 주력했다. 그러다 자금난으로 부도 위기에 몰렸다.

사모펀드 IMM PE가 인수해 경영 정상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IMM은 최근 관련 업체와 다른 사모펀드에 매각에 관한 투자 안내문을 보냈다. LS전선, 일진전기 등이 발송 대상으로 알려졌다.

대한전선은 올 3분기까지 매출 1조1210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지난해(332억원) 수준을 넘어섰다.
대한전선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대한전선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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