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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코로나19 확진자 대량 발생에 따른 음압격리병실이 전국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코스닥에서 원방테크는 상한가인 5만7400원까지 올랐다. 원방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약·바이오 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전문기업이다.
이날 1인용 음압병실 개발 소식을 발표한 결과다. 원방테크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음압병실은 병실 내 핵심 설비인 이동형 음압기기, 클린 부스, 클린 파티션 개발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며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에 대한 용균 작용을 갖는 효소 HEPA Filter를 적용해 실내 또는 환자로부터 발생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정화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동형 음압기기의 경우, 차압 센서와 내장된 팬의 RPM 제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설정된 차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병실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병동 수요 증가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와 GH코리아는 원방테크와 지분 관계가 있는 회사들이다. 이날 주가는 12.41%와 1.86% 올랐다.
앰뷸런스를 비롯한 특수차를 만드는 오텍 주가도 상승세다. 이 회사 역시 이동형 음압병실을 공급한다. 이날 6.6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최첨단 음압 앰뷸런스와 한국형 앰뷸런스, 복지차량, 암검진 및 전문 진료차량, 특수 물류차량, 의료기기, 기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회사로 오텍캐리어를 두고 있다. 가정용 및 상업용 냉난방기기, 산업용 에어컨, 공조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밖에도 우정바이오, 코오롱글로벌, 에스와이가 음압병실 관련 업종으로 분류된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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