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진환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롯데그룹 계열사 직원이 받은 명절 선물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2일전 블라인드에는 한 롯데계열사에 근무 중이라고 밝힌 직원이
‘회사 설 선물 자랑해보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
작성자는
“우리회사는 식용유는 식상하니깐 이젠 냉동 돼지기름을 주기 시작했어
”라며
“좋은 회사 맞지
?”라고 반어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
이어
“냉동 돼지
LA갈비도 줬어
(둘다 준거 아님
. 돼지기름이랑
LA갈비 중 택
1). 근데 먹기 좋게 대패로 슬라이스를 쳐서 줬네
? 그리고 갈비 부위인데 등뼈도 있네
? 어때
? 맛있겠지
”라며 자랑을 했다
.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에는 비계가
90%이상 함유된 돼지고기가 있었다
. 또
LA갈비의 상태도 좋지 못했다
.
해당 글에는
“군침이 싹돈다
?” “말문이 막힌다
” “LA갈비가 돼지고기도 있는지 처음 알았다
” “하필 설선물로 장난을 치나
…기사회되기 딱 좋을 듯
” “그냥 안받는게 낫지 처리하는게 더 짜증날 듯
” “저거 공급한 회사가 궁금하다
” 등 조롱 섞인 댓글이 줄을 이었다
.
김진환 기자 gbat@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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